자본주의화 된 교회에서 상처받은 성도와 목회자의 치료사! 산성교회 이 천수 목사
“두 세 사람이 모여 예배하는 곳이 교회다. 진정한 교회는 아름다운 건물이 아니라 성도가 모여 서로 사랑 안에서 성령의 교제를 나누는 곳이 교회이다.” 교회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영적 피폐로 목회자나 성도의 가정이 파괴되고 많은 실패한 목회자 성도가 양산되는 것은 목회의 잘못된 가치관 때문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하나님의 전체적인 창조질서와 섭리를 깨달음으로 새 소망과 비전으로 성도들이 거듭나고 목회자들은 새로운 목회를 하게 하는 목회 클리닉으로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고, 성령 안 에서‘말씀과 기도’로 영성을 회복하여 나눔의 목회’를 실천하는 인천 산성침례교회 담임 이 천수 목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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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목사를 만나면 평온함과 평안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깊은 영성과 성경말씀의 탁월한 영적 해석 시청각적 도식화(圖式化) 설명은 하나님의 창조질서, 자연·우주의 섭리, 인간의 삶 등등이 명료하게 밝혀져 모든 문제가 분명하게 해결되고 기쁨과 감사가 터져 나오는 성령충만함으로 인도 받는다.
이 목사는 대형화된 교회 상을 추구하기 보다는 건전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님이 경영하는 교회,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순종했던 초대교회의 정신을 지키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목사이다.
이천수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산성교회는 이벤트(Event)나 특별한 행사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성도들이 생활 속에서 누리는 간증, 영적체험으로 은혜를 나누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성도와 이웃에게 구제와 봉사로 연결시키는 것이 전부이다. 교인들은 각자 개인목회 체험을 통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실천하는 것이 곧 교회생활 인 것이다.
또한 산성교회에서는 개척교회와 작은 교회 목사들이 목회에 실패하고 찾아오는 경우 이들에게 상쳐를 치유하고 새롭게 거듭남의 영적세계를 열어주고 있다.
개교회를 부흥시키고 성장시키는 것이 산성교회의 목적이 아니라 영성에 목말라 있는 목회자나 성도들에게 삼위 일체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로 부터 시작하여 각자의 성품속에 있는 지(知)정(情)의(意) 의 은사를 진단해주고 서로 봉사하게 하며 서로 은혜를 나누는 삶을 살아가도록 전 교회의 노력을 투자한다. 각자 은사를 나누는 사랑의 공동체 이다.” 이 목사는 프로그램(Program)을 진행하는 것이 목회가 아니라 성도 각자의 성품 속에 숨겨진 은사를 개발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창조질서인 사랑의 원리 속으로 인도 해주는 것이 진정한 목회 라며 목회자와 성도가 하나가 되여 성령 안에서 교제하며 더 큰 사랑의 리사이클(recycle)을 통하여 온전한 사랑을 이루어 일류와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 진정한 교회라고 말한다.
평양에서 태어난 이천수 목사는 6.25전쟁 때 남한으로 내려와 배제 중․고교를 졸업했다. 그 후 서울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고 교사로 영등포 고등학교 근무하던 중 급작스럽게 폐 수술을 받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하나님을 영접 하게 되었고 몸이 완전히 완치되지 않아 휴직을 하고 청주에서 충북대학교 조교로 있던 사모와 함께 지내면서 요양 하는 중에 청주 복대동 장로교회에 출석 했다. 그때 교회 원로 목사로 있는 김기호 목사를 만나 영적 거듭남을 체험하고 목회의 사명을 받아 대저동 순복음 신학교를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 미국 캔사스에 있는 미드웨스턴 침례신학 대학원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졸업(M.Div) 했다. 인천 수봉고원 언덕에 자리 잡은 지금 산성교회(인천시 남구 숭의 4동 7-7)는 신학교 시절 침례교에서 운영하는 성애원 고아원 자리가 인연이 되어 교회를 개척하여 지금은 목회 40여년에 이른다. 그동안 목회를 통하여 주님께서 보여주신 대로 영성목회가 성경적이라고 믿고, 부흥되어지는 교회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산성교회는 각종절기 기념행사를 비롯한 특별 이벤트 중심의 교회 운영을 배제하고 철저히 말씀과 기도중심의 사역을 지향하고 있다. 이 목사는 교회 안에서의 프로그램이 종교 활동이 되면 신앙이 자라나지 않고 활동만 하게 되기 때문에 영적인 열매는 없고 분주하게 시간과 물질을 드려 교회 일을 해도 결국 일꾼들이 무기력 하게 되거나 상처만 받게 된다.고 말했다. 산성 교회에서는 오락위주의 행사나 경쟁위주 행사도 전혀 하지 않는다. 어떤 경쟁도 육적인 만족을 위한 것이며 이런 본능을 만족시키는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이 목사는 과거의 목회를 회상했을 때 예배에 대한 열심보다 행사준비에 바빴다며 한국교회도 시급히 행사 중심교회에서 말씀중심의 교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성경적인 모델인 초대교회에는 교회 건물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짜여진 프로그램도 전문적인 사역자도 없었다. 이 때문에 성령의 인도에 민감했으며 교회는 성도와 이웃사회에 필요한 사랑과 구제에 발 빠르게 응 할 수 있으므로 사랑을 실천하고 성령의 교제를 누리는 교회를 만들어 갈 수 있었다 한국교회는 이 성경적인 초대교회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사랑을 실천하여 너무나도 경직되어 있고 교회는 사랑에 목말라 갈급해 하는 사회와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어 교회의 사명 다해야만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이 목사는 교회가 사회에 영향력과 공신력을 상실한 것은 제도화된 행사와 운영의 탄력성을 상실했기 때문 이라며 특히 각 교회마다 1년 예산을 완벽하게 짜놓고 그 틀 안에서 교회를 전반적으로 운영하다보니 정말 그 때 그 때 필요한 일들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랑의 나눔 정신을 강조하는 이 목사는 오직 교회는 말씀증거와 성령의 역사를 따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구제와 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늘 성도들과 이웃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 물론 이것이 제정적인 도움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관심과 배려, 사랑의 기도가 실천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 목사는 은사의 사용도 자신의 유익 보다는 이웃을 위한 삶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병 고침의 은사 등 대부분의 은사는 은사자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기보다는 사랑으로 섬기는데 목적을 두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산성교회는 평신도들이 교회사역에 적극 참여한다. 목회자 한 사람이 모든 일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와 목회자가 협력하여 교회를 세워나가고 있는 것이다. 모든 평신도의 현장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주일 아침예배를 제외한 대부분의 순서가 평신도 중심의 간증으로 진행된다. 생활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증할 때 큰 은혜를 받을 뿐만 아니라 교인들의 문제를 서로가 나눌 수 있다. 간증자가 부탁하는 사람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구제하며 봉사 시간을 갖는다. 이것이 교회 행사의 전부이다.
또한 이 목사는 하나님은 개인보다는 우리에게 관심을 기울이신다.며 너무 개인과 소속한 교회만을 중시하다보면 이기심으로 정체되어 사랑의 출구를 찾지 못하고 다른 교회는 배척하고 스스로 높은 담을 쌓아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보다는 많은 문제점을 양산 하게 된다.고 말했다.
자기 몸만 불리는 부흥은 이웃교회에 덕을 주지 못하고 경쟁심만을 유발시켜 작은 교회는 상대적 패배감을 느끼고 전체적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사역을 상실하게 된다. 교회가 대형화 되면서 건물을 건축하고 유지하는 비용이나 행사를 진행하는 일에 귀중한 현금이 대부분 소모되고 있다 성도들은 개교회 를 위해 충성, 봉사할 것만을 강요받고 교회로부터 참다운 위로와 상처에 대한 치유 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교회의 도움이 절실한 시점에서 대부분의 교회는 성도들에게 기도하라는 말로 모든 필요를 무시한다. 교회가 교우들의 사랑의 힘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것도 기피한다면 참다운 믿음 공동체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가능한 범위 에서 진정한 사귐과 돌봄이 필요하다고 이 목사는 피력했다.
이에 덧 붙여 이 목사는 한국교회는 양적성장 으로는 세계에서도 그 전례가 없이 급성장 하여 규모와 외형은 커졌지만 질적 성장에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며, 한국교회를 지적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욱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찾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희망에서 하는 말이다. 이미 각 교회마다 패러다임이 고착화 되어 있기 때문에 초대교회로 돌아간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 목사가 시무하는 산성교회도 전통적인 교회의 모습을 극복하고 사회와 이웃과 성도들에게 역동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다운 교회의 모습을 회복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교회의 진정한 사명
교회 사명은 성령의 역사로 사랑의 리사이클을 통하여 온 인류가 사랑으로 하나 되는 사랑의 실천이다.기도의 삶‘나눔의 실천’은 사랑목회의 기본원리이다. 따라서 성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위탁받은 것 중 기본적인 생활 필요 이외에 것은 이웃과 나누는 삶의 태도가 중요하다. 물질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재물을 소유한 사람이 나눈다면 이웃도 살릴 수 있고 자신도 하나님께 필요한 것을 되돌려 받게 된다는 것이다.
많이 갖은 사람이 조금 나눈다고 해도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지 않습니까? 나무는 열매를 따도 죽지 않습니다. 나를 넘어 이웃의 궁핍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럴 때 돈의 가치도 상승됩니다. 또한 돈으로 살 수 없는 귀중한 창조가치가 나눔을 통해 창조됩니다. 사랑의 가치, 새로운 피조물의 가치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신앙인은 자신의 구원과 천국의 풍성함을 이생에서 덤으로 받게 됩니다.
또한 이 목사는 교회를 더욱 부흥시키려 인위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보다는 교회는 유기적인 생명 공동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부흥, 성장된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러므로 숫자를 늘려 교세확장에 역점을 두기보다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근본적인 자세를 갖게 하는 질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교인 숫자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세가 커지면 하나님 나라가 확장 된다고 믿지만 교인수가 천국백성의 수에 비례 한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교인 수에 연연하다보니 목회의 본질을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목회자들이 정체성에 빠져 심한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대형 교회일수록 자본주의화 된 사회적 시스템으로 모든 교회 업무가 진행됨으로 성령의 역사를 제한하는 비성경적인 부분을 많이 갖게 되므로 성도들은 교회로 부터는 아무런 위로나 위안과 치료를 거의 받지 못하고 교회 안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상실감과 패배감으로 상처받는 교인을 양산케 된다.
대기업 위주의 경제 정책으로 중소기업의 설 땅을 잃고, 대형마트 의 출현으로 구멍가게 소멸 되는 것처럼 대형교회의 번성은 중·소 교회를 흡수하여 실패한 많은 목회자를 만들고 성도는 교회 활동의 부분에 소속되어 전인적 활동이 제한되어 온전한 사랑의 리사이클 되지 않아 인격의 손실을 당하게 된다.
또한 교회가 사회의 영향을 받아 자본주의화로 영적전쟁의 실패, 황금만능주의와 물량주의로 참된 교회 상을 잊어버리고 대형교회 만이 성공한 목회처럼 인식되어 많은 성도와 목회자들에게 패배감을 안겨주었다. 초대교회에서는 교회건물이 없었으므로 교인들은 집에서 모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오늘날과 같이 교회 건물 유지나 토지 구입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에 구애받지 않았고 가정이 연결되는 대로 어느 곳이든지 즉시 이동할 수 있었다. 교회란 믿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요, 건물이나 장소를 지칭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교회였고 그들은 필요에 따라 어느 곳이든지 이동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건물이 교회로써 지칭됨으로 사람보다는 건물이 더 가치 있는 것처럼 성전이라는 말로 신성시하여 아름답고 크게 짓는 것에 막대한 투자를 한다고 말하며 또 교회는 진리의 전당이요 기도의 집이라고 강조한다. 또 1990년 이후 교회 성장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도 세상 풍조에 교회가 대응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도리어 세상을 모방하기 바쁜 교회 현실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님이 세우신 무공해교회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다. ‘무공해 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성령이 함께 하는 교회 성령이 인도하는 교회 성령의 운행하심에 맡겨진 교회로 산성교회가 철저하게 지향하는 것이다.
이 목사는 방대한 저서를 통하여 많은 인생의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고 훈련원을 열어 많은 성도와 목회자들을 돕고 있다. 이 목사는 더 나아가 신학교에서도 기도학 내지 기도신학이 없고 기도가 묵념이나 신앙생활의 장식품 정도로 여겨지고 있는 탓 이라고 말한다. 이에 이천수 목사의 목양신앙훈련원에서는 무공해목회(영적교회 세우기) 세미나를 비롯한 영성목회클리닉, 영성세미나, 부흥회 및 훈련강습 세미나를 열어 목회자들이 올바른 목회관을 정립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새로운 목회 철학을 제시하고 교회문제해결을 정리한 영성목회 시리즈 (16권)는 그런 의미에서 교회가 성장 되지 않아 갈등하는 목회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에서 이 목사는 오늘날 교회에 문제가 있는 것은 교회를 세우는 것보다 개개인의 욕구를 먼저 따라가기 때문이며 그 결과 교회가 무너지고 세상과 사탄에게 이용당하게 된다. 이제 주님께서 세우신 실상교회로 돌아가 세상을 이기는 교회, 음부의 권세가 침범치 못하는 교회를 세워야 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한다. 이에 이 목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은 성도들의 영이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분량까지 자라나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있다.
이천수 목사는 저서를 통해 현대교회가 당면한 영적 위기를 행동이 없는 말, 돈으로 움직이는 이익단체, 기도 없는 외형적인 행사 등을 들어 지적하여, 교회가 부흥되지 않는 것은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목회자 자신의 잘못이다라며 교회가 부흥하지 않는 이유는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목회자 자신에게 있기에 목회자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피력했다. 그의 저서 , ‘영성목회원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분명한 이해로 ‘성도의 기업 교회’ 하늘과 땅의 권세 ..등등의 방대한 그의 저서를 통하여 많은 독자들이 영적문제의 해결에 시원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시대를 향해 꿈과 비전과 행복을 제시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인천 산성침례교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밝은 생명의 빛이 태양처럼 비추어져 보다 밝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1938년 1월 27일생
• 배재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과 졸업(B.A.)
• 순복음신학교 졸업
• 침례신학대학교 수업
• 미드웨스턴침례신학 대학원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졸업(M. Div.)
• 영등포고등학교 교사 역임
• 대전침례신학대학 강사 역임
• 목양신앙훈련원 원장
• 미주신앙훈련원 원장
• 영성목회자료전시관 원장
• 도서출판 영성목회 대표
• 인천산성침례교회 목사
* 이 기사는 2006년 월간 헤드라인 뉴스 9월호에서 발췌했습니다. * 보도일자 2006년 9월 * 보도기자 임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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