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도착하여 오데사항구에 짐을 푼지 반달이 가까워 갑니다.
우연히 길가다 만난 오대사국립해양대학생이 선원선교의 불씨가 되기를 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Mantynenko Kostya 입니다. 복음과 물류의 유럽 관문이 되어 주는 이곳 우크라이나에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셨습니다. 이곳에서 제2의 바울선교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선원들의 가슴마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바라며 우크라이나를 소개합니다. (이 소개는 우크라이나 정선교사 요약한것을 발췌한것임)
우크라이나 소개
동유럽국가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남쪽으로는 흑해를 접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러시아, 북쪽으로 벨로루시, 서쪽으로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몰도바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인이 73%, 러시아인 22%, 유대인 1% 그 외 4%가 폴란드, 벨로루시, 몰도바,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고려인동포가 약 12,00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두 번째로 큰 나라인 우크라이나는 옛 소련이 무너지면서 1991년 12월 1일에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했으며 전국토의 90% 이상이 평지로 되어있고, 땅이 비옥한 흑토지대로서 세계적인 밀생산국이면서 공업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땅 면적은 한국의 6배(604,000 제곱 km), 인구는 49,000,000명으로 한국인구와 비슷하고, AD 988년에 그리스 정교회가 처음으로 이곳 수도인 키예프로 들어왔으며, 현재 우크라이나 정교회, 카톨릭, 개신교가 있으며, 대부분 이곳 사람들이 정교회를 믿고 있습니다.
특히 1986년 4월 26일 구 소련시절에 이곳 우크라이나 북쪽의 체르노빌지역에서 원자력발전소 대폭발사고가 있었고, 이때에 방사선물질 10톤이 방출되어(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500배), 이사고로 55,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수십만 명이 방사선 피해를 입었고,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되었던 곳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우크라이나는 2006년 세계 월드컵 축구시합 때 우크라이나가 처음 출전하여, 한국을 이긴 스위스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던 축구 강국이며, 아시아와 유럽을 이어주는 좋은 지정학적 위치로 말미암아 유럽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현재 노동자 한 사람의 평균 한 달 월급이 미화 300달러로써, 이러한 열악한 경제생활로 말미암아, 더욱 하나님을 찾고, 믿고, 의지하면서 신앙을 통하여 어려운 삶을 이겨보고자 하고 있고,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잘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구 소련국가 중 유럽과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까닭에 유럽의 자유스런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 사람은 비자가 없어도 여권만 있으면, 현재 3개월까지 이곳 체류가 가능한 나라이며 2차 세계대전 후에 이곳에서 얄타회담이 열려, 한반도를(남한과 북한으로) 38선으로 갈랐던 곳으로, 한국으로서는 잊을 수 없는 나라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안에서 김조셉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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