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바다로교회/World BADARO Church

(산청=뉴스와이어) 2013년 02월 14일 -- 국내 당뇨환자 급증세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2010년 한국 의료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에서 다섯명에 한명 꼴(19.5%)로 당뇨병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당뇨병센터에서 당뇨병환자의 암 보유 실태를 조사했는데, 조사 결과 당뇨병환자 20명 중 1명 꼴로 당뇨병 투병 중 암을 진단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모두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당뇨병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는 지표들이다.

지리산 할머니 약초마을 관계자는 “천연항암제 개똥쑥, 오래된 구지뽕, 천연인슐린 돼지감자, 홧병을 다스리는데 사용되는 조릿대, 소나무를 감고 올라탄 담쟁이덩굴 등은 모두 당뇨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약초들로 이들 약초를 물로 달여서 수시로 음료대용으로 먹거나 일정양으로 저온으로 오랜 시간 탕제하여 하루 서너번 따뜻하게 복용하면 좋은 약성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천연항암제 ‘개똥쑥’, 당뇨병에도 탁월한 효과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The University of Washington)은 개똥쑥이 암을 죽이는 능력이 기존 약보다 1200배 가까이 되는 약초라고 보고한 바 있다. 연구팀은 ‘암 저널(Cancer Letters)’을 통해 ‘개똥쑥(Artemisia annua L)’에 대해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처리한 후 백혈병 세포에 투여했더니 폭탄처럼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립선암과 유방암 치료에도 쓰일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자연이 만든 항암제로 유명한 ‘개똥쑥’은 뛰어난 항암효과로 유명하지만 개똥쑥은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야생 개똥쑥은 가능하면 팩(탕제)으로 복용하면 좋다. 개똥쑥은 국화과 식물로 한국, 일본, 대만, 몽골, 시베리아 등에서 자라며, 대개 길가나 빈터, 강가에서 볼 수 있고 풀 전체에 털이 없고 특이한 냄새가 난다.

지리산 야생 개똥쑥(황화호, 초고, 개땅쑥, 잔잎쑥)을 보통 청호로 알고 있으나, 황화호는 청호와 달리 냄새(향)가 독특해 그 향(냄새)으로 구별이 가능하다. 보통 늦게 채취한 개똥쑥은 노랗고 향과 맛이 더 진하다.

‘루틴’ 성분으로 당뇨 예방이 가능한 야생 구지뽕

예로부터 신선이 즐겨 먹었다는 야생 꾸지뽕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남쪽에만 자생하는 토종나무로, 남쪽지방 산야의 계곡주변에서 잘 자란다. 험악한 가시와 큼직하고 빨간 열매 때문에 구별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꾸지뽕을 산뽕이라 하여 판매하거나 약으로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야생 꾸찌뽕 뿌리와 줄기, 열매에는 하얀 진액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뛰어난 종양 억제력을 보이며, 자양강강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구지뽕은 독성이 없어 잎, 죽기, 뿌리, 열매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야생 구지뽕나무에 들어있는 ‘루틴’ 이라는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히 해주고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당뇨합병증을 개선하고 완화시키는데 좋다.

‘천연 인슐린’의 보고 ‘이눌린’이 많은 들어있는 돼지감자

돼지감자는 국우, 뚱딴지, 뚝감자, 미국감자, 당뇨고구마, 캐나다감자 등 여러 다른 이름이 있으며, 꽃은 국화꽃을 닮았고 뿌리는 감자 또는 고구마를 닮았다하여 국화감자, 국화고구마 등으로도 부른다.

돼지감자 성분(돼지감자 100그램 기준)은 단백질 0.7그램, 회분 0.9그램, 당질 12.4그램, 에너지 52kcal,나트륨 0.0411그램, 칼륨 0.438그램, 아연 172μg, ‘이눌린’ 2.16그램이 들어 있으며, 미네랄(K, Ca, Mg, P), 비타민(베타 카로틴, 코뿔소아민, 리보후라빈, 나이아신, 비오틴, 아스코르빈산),효소(이누리나제,프로티나제,인베르타제, 호스호리라제,포노라제), 코린, 베타인, 사포닌 등이 들어 있다. 최근 돼지감자 성분에 있는 이 ‘이눌린’ 성분이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돼지감자가 당료병 치료 식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눌린은 췌장을 강화시키는 물질로 이눌린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물이 바로 ‘돼지감자’다. 이눌린은 칼로리가 의외로 낮은 다당류로 위액에 소화되지 않고 분해되어도 과당으로 밖에 변화되지 않기 때문에 이눌린은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인슐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곤해진 췌장을 쉬게 할 수 있어 돼지감자를 ‘천연 인슐린’의 보고라고 극찬하는 학자도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대단히 좋은 소식이다.

돼지감자 속에 있는 ‘이눌린’은 위나 장으로 소화 흡수되지 않는 질척질척한 섬유질인데, 위의 하부나 소장의 면을 가리고, 탄수화물의 흡수를 방해한다. 십이지장에서는 지방의 소화 흡수와 관계되는 담즙산과 복합해,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밥을 먹고 혈당치가 올랐을 때에 보통 체지방이 증가하는데 돼지감자는 먹어도 혈당치가 오르지 않게 되고 혈당치가 오르지 않으면 체지방은 증가하지 않게 된다. 돼지감자가 당질이나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한 돼지 감자에 포함되어 있는 필수 아미노산은 오렌지 쥬스나 그레이프 후르츠 쥬스보다 많은 것으로 판명되었고, 돼지감자에는 여러가지 효소가 존재하고 특히 이누리나제 효소 작용이 강한데, 이 효소는 이눌린을 분해하여 과당을 생성하기 때문에 저장 중에 단맛이 생겨난다.

인삼을 능가하는 약성으로 당뇨병 치료에 좋은 ‘조릿대’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로 우리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산에 빽빽하게 무리 지어 흔히 자란다. 간혹 이 조릿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암, 당뇨병, 고혈압, 위궤양 등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릿대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데,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 특징이 있다.

효능 면에서 인삼을 훨씬 능가할 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로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 고혈압, 위염, 위궤양, 만성 간염, 암 등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조릿대 잎은 혈당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몸무게를 늘리며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효과도 아울러 지니고 있으므로 당뇨병 치료약으로 가장 추천할 만하다.

조릿대는 그 잎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좋은데, 보통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단맛이 있고 청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단,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또한 조릿대는 심장의 열을 다스리고 위장의 열을 씻어 내며 간장의 열독을 풀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여 심화(心火)를 고치는데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치료약이 된다. 조릿대는 뇌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도 좋다.